대구지법, 아기 방치해 숨지자 갖다버린 비정한 10대 커플 집유

대구지법 형사12부는 갓난아기를 방치해 숨지자 시신을 버린 혐의(영아유기치사 등)로 불구속 기소된 A(18)군과 B(19)양에 대해 징역 2년과 1년 6월에 각각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에게 240시간 사회봉사도 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자신들 사이에서 태어난 남아를 18시간 동안 방치했다가 숨지자 패딩점퍼와 수건 등으로 시신을 감싼 뒤 경북 경산의 인적이 드문 산길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부모로서 아기의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 산후조치도 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해 놓고도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지만 계획 범행으로 보이지 않고 평생 심적 고통을 갖고 살아야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대구 대표 청년 축제 ‘2018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페스티벌’

대구 청춘들의 열정으로 만드는 대구 대표 청년 축제 ‘2018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페스티벌’이 8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구시가 ‘힙합’과 ‘청년’을 축제 소재로 선택한 것은 지역 청년들에게 잠시라도 활기를 불어넣고, 자부심과 행복감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지난 2016년, 2017년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 페스티벌’은 전국적 관심을 끌었으며, 2018년 올해 또한 국내 유명 힙합 아티스트 55여명과 청년들이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을 젊음과 청춘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소통하며 즐기는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 페스티벌’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힙합공연을 대구 청년들이 즐기며 소통·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지역의 역동적인 청년 문화를 활성화 하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 페스티벌’은 축제 개최에 앞서 30여명의 청년 대학생 홍보기획단을 선발해 7월부터 동성로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에서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생각한 방식으로 홍보를 하고, 대백 앞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사전 힙합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 힙합 뮤지션들에게 무대공연 기회도 제공했다. 행사 당일에는 청년 대학생 홍보기획단이 낸 아이디어를 위주로 공연 외에 포토존, 미니운동회, 청년 아티스트 토크쇼 등 청년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소셜런투유(대표 김태우)’는 5년동안 대구경북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페스티벌을 주관한 청년 기업이다.

▶출연진=크러쉬, 사이먼도미닉, 로꼬, 우원재, 식케이, 우디고차일드, pH-1, 김하온, 김윤호, 빈첸, 이로한,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레디, G2, 스웨이디, 윤비, 나플라, 루피, 오왼오바도즈, 블루, 영웨스트, 스윙스, 블랙넛, 한요한, 기리보이, 저스디스, 영비, 노엘, 재키와이, 키드밀리, 화나, 제이통, M.B.A, 소마, 오르내림, 코스믹보이, 죠지, 김승민, 최엘비, DJ SQ, 던밀스, 우탄, QM, 파트타임쿡스, 제네더질라, 독사, 라콘, 조원우, 탐쓴, 챙스타, 타쿠와, 펍, 바밍타이거, HOST DJ 베이비쿨.

▶입장료=2만 8천원, 예매 =멜론티켓 http://bit.ly/daeguro4, 주최=소셜런투유·매일신문사, 주관=소셜런투유, 후원 =대구시·대구문화방송

“재판결과 잘못되면 총 쏘겠다” 50대 즉결심판

민사재판을 기다리던 50대 남성이 총을 쏘겠다고 말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총을 쏘겠다는 위협적인 발언으로 주변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조성)로 A씨(55)를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한 식당에서 “재판 결과가 잘못되면 총으로 쏴버리겠다”고 혼잣말을 했다.

이를 들은 한 시민이 112로 신고했고 인근에 있던 순찰차 7대와 경찰관 10여 명이 법원으로 출동했다.

수색 중이던 경찰은 재판을 마치고 나오는 A씨를 발견,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경북에 거주하는 A씨는 재판을 받기 위해 대구를 찾았고 소지품에서 총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술을 좀 마신 데다 재판을 앞둔 시점에 홧김에 말한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고 터미널까지 동행, A씨를 귀가 조처했다”며 “즉결심판을 통해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경북 원전 관련 국책사업·지진대책 사업 예산 ‘제로’

경상북도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려던 원자력 관련 국책사업과 지진대책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전 관련 사업은 경북도가 장기간 공을 들이며 정부에 예산을 줄기차게 요청하고 있으나 번번이 거부당해 사업 추진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경상북도의 발표에 따르면 내년도 원전 관련 사업으로 원자력안전연구센터 설립 50억원, 방사선융합기술원 설립 92억원, 국가 원자력안전규제 전문인력센터 설립에 20억원의 국비를 요청했다.

그러나 해당 부처에서 예산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고 기획재정부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제외했다.

도는 국비 6천억원, 지방비 1천200억원이 들어가는 원자력안전연구센터와 국비 480억원, 지방비 720억원이 투입되는 방사선융합기술연구원을 경주에 건립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또 원자력 안전규제 전문인력 양성시스템을 체계화하기 위해 200억원을 들여 전문센터 설립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경주와 포항에서 잇달아 발생한 지진에 따른 대책 사업비도 전액 삭감됐다.

경주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사업비 2천억원) 5억원과 포항 국가 방재교육공원 조성(1천억원) 3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해당 부처와 기획재정부에서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

2016년부터 시행한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사업도 425억원을 건의했으나 이마저도 제외되었다.

“특별한 날, 와인 즐기며 영남대에 기부하세요!”

영남대학교가 ‘기념와인’을 출시했다.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기부문화를 전파하기 위해서다.

영남대는 이번 기념와인 출시를 위해 세계적인 명품 와인 판매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가 출시한 와인은 슈발 누아 생떼밀리옹(Cheval Noir Saint-Emillon, 프랑스), 루피노 일 두칼레 토스카나 IGT(Ruffino, Il Ducale Toscana IGT, 이탈리아), 말루엔다 가르나챠 비냐 비에야스(Maluenda, Garnacha Vinas Viejas, 스페인) 등 3종이다. 판매하는 와인에는 ‘와인 판매액의 일부는 영남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적립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기념넥텍이 부착돼 의미를 더했다.

영남대는 와인 판매 수익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적립해 교육환경개선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언제 어디서나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와인을 즐기며 기부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앞으로 총동창회 등 각종 기념행사와 축하 자리에 영남대 기념와인을 공식 만찬주로 활용할 것”이라면서 “23만 동문들이 모교 기념와인 구입에 적극 참여해 모임 자리도 빛내고, 모교에 발전기금도 기부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남대 기념와인은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구입(22,000~42,000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대외협력팀(T.053-810-10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월배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로 재탄생

이마트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책으로 내놓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광역시 중에는 처음으로 대구에 들어선다.

이마트는 30일 대구 달서구 월배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오픈하고, 대구 지역 시장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발표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지난 6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만났을 때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내놓은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월배시장 상생스토어는 기존 매장과 달리, 문화센터와 사회적 경제 기업 홍보관을 마련해 전통시장뿐 아니라 지역민과 지역기업도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들어 진다.

특히 문화센터에서는 주부 대상 강좌와 과학·창의력 교실 등 그동안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강좌들을 전통시장 안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젊은 소비자들의 시장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 기업 홍보관에도 달서구 사회적 경제협의회 회원사 중 사회적 기업 16개사, 마을기업 8개사, 협동조합 6개사 등 30여 개 기업 제품이 전시·홍보될 예정이어서 중소기업 살리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라운지 카페’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어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부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다만, 전통시장과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원물축산과 원물수산, 채소, 건해산, 과일 등의 신선식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기존 상생스토어에서는 성과가 나오고 있다. 영업 1년이 지난 구미 상생스토어의 경우 개점 이전 11개에 불과했던 청년 상인 점포가 현재는 21개까지 늘었고, 유동인구도 2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송만준 이마트 노브랜드 상무는 “문화센터 유치로 전통시장 고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찰청 체취증거견 ‘래리’ 현장수색 중 순직

2011년 태어난 수컷 세퍼드 ‘래리’는 지난달 충북 음성군의 한 동물병원에서 숨졌다. 속리산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의심자 수색을 하다 뱀에게 왼쪽 뒤꿈치를 물린 후의 일이다. 래리는 흔히 수색견으로 불리는 대구 경찰청 유일의 ‘체취증거견’이었다.

체취증거견으로서 현장수색 중에 숨진 경우는 래리가 전국 처음이다. 그래서 대구경찰청은 래리의 죽음에 ‘순직’이라는 단어를 붙였다. 청도군 반려동물 전문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진행했고, 9월 10일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계 건물 입구의 한 공간에 추모 동판을 붙이고 추모식도 가질 예정이다.

2012년 8월부터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계 체취증거견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5월 포항시 오천읍 오어지 부근 야산에서 살해 후 암매장된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는 등 180여건의 전국 중요사건 현장수색 업무에 투입돼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

과학수사계는 “국가공무원법이나 경찰청 훈령에 훈장이나 계급 추서, 표창을 줄 수 있는 대상이 사람으로 한정돼 있어서 별도로 훈장 등을 줄 수 없어서 추모식만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독도수호 의지 있나?” 울릉도·독도 예산 대부분 삭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울릉도·독도 관련 사업 예산이 대부분 삭감되었다.

29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도는 울릉공항 건설에 500억원을 요청했으나 기획재정부가 전액 삭감했다.

정부는 울릉군 사동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5천755억원을 들여 울릉공항을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바다를 메울 돌을 조달하는 문제로 착공이 연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예산이 모두 삭감돼 울릉 주민 사이에서는 건설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내체류 외국인들에게 독도를 알리는 독도탐방사업(2억원)과 독도 영상시스템 설치(7억원)도 기획재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울릉 사동항 2단계 개발은 210억을 요청해 200억원을 배정받았고 울릉 일주도로 건설은 300억원 가운데 90억원만 반영돼 210억원이 깎였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그동안 독도입도지원센터와 독도방파제 건립을 보류해왔기 때문에 이 예산도 최종적으로 반영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독도 영유권을 확고히 하고 실효적 지배를 높이겠다며 2008년에 독도 입도지원센터와 방파제를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입도지원센터는 기본·실시설계용역에 이어 2014년 11월 공사 입찰에 들어가려다 입찰 하루 전에 보류돼 현재까지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방파제도 2012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이 끝났지만 공사는 아예 착공조차 못 하고 있다.

한 울릉군민은 “정부가 영토수호 차원에서라도 울릉도와 독도 관련 예산을 적극 반영해야 하는데 생색내기용에 그쳐 독도수호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10대 처조카 상습 추행··· 50대 징역 7년

대구지법 형사12부는 미성년자인 처조카를 상습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5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과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했다.

A씨는 2009년 10살이던 여자 처조카의 신체를 만지는 등 2012년 여름까지 수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전에 미성년자 강간죄 등으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을 했고, 어린 피해자가 심각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충격으로 성장하면서 성적 정체성이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빌린 뒤 케이스 속 신용카드 슬쩍한 30대

대구 성서경찰서는 휴대전화를 빌리는 척하며 케이스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를 훔쳐 부정 사용한 혐의로 A(33·여)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대구 달성군 현풍면 한 옷가게에서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주인 B(61·여)씨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사용하는 척하면서 전화기 케이스에 들어있던 신용카드 1장을 훔쳤다.

이어 그날 오후 북구 한 금은방까지 가 신용카드로 12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구매했다. A씨는 이때부터 지난 9일까지 달서구, 달성군 일대 슈퍼마켓 주인과 노점상 등 5명을 상대로 같은 수법으로 신용카드를 훔쳐 모두 600여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급한 일이 있는데 전화기를 두고 왔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했고 구매한 귀금속은 또 다른 금은방에서 헐값에 되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